모아저축은행 햇살론은 신용도와 소득이 낮아 제도권금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서민을 위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서민금융진흥원이나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한 서민금융상품입니다.
사실 생계를 위한 금융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들이 저소득·저신용 계층인데요. 이렇게 일반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상품이 햇살론이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서민이라면 다른 대출에 앞서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할 상품입니다.
햇살론 외에도 이러한 정책서민대출 상품으로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새희망홀씨대출입니다. 새희망홀씨는 1금융권 서민대출이라 조금 더 나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격조건이 조금 더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지만요.
오늘은 모아저축은행의 햇살론 상품의 세부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아저축은행 햇살론 이용조건
모아저축은행 햇살론 상품은 만 19세 이상의 근로자(3개월 이상 근로중), 자영업자(현재 영업중)라면 신청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세부조건은 연소득 3천 5백만원의 저소득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소득이 4천 5백만원 이상으로 조금 더 높다면 신용평점을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이 때는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의 저신용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정책서민대출 상품이기 때문에 자격조건에서 일반신용대출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 기간 및 상환방법
모아저축은행 햇살론 상품의 대출한도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근로자를 위한 생계자금은 최대 1천 5백만원까지 개인신용평점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운영자금은 최대 2천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천만원, 대환자금은 최대 3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상환방법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모아저축은행 햇살론 금리
모아저축은행 햇살론의 금리는 기본적으로 1년 변동금리 방식이지만 대환자금만 고정금리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금리수준은 근로자는 최저 7% 중반부터 시작하지만 최고금리는 근로자와 자영업자에 차이가 있습니다. 근로자는 최대 8% 중후반, 자영업자는 최대 7% 중후반입니다.
보통의 신용대출은 경우 자영업자에 비해 꾸준한 소득이 있는 근로소득자가 금리면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상품은 오히려 자영업자의 최대금리가 더 낮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던 대출한도 역시 사업자가 더 높았었고요.
이 밖에도 보증부 대출상품의 특성상 대출보증에 대한 보증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보증보험료율 역시 자영업자가 연 1%, 근로자가 2%(사회취약계층은 1%)로 자영업자가 더 유리합니다.
또한, 햇살론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상환해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대출을 이용하다 상환을 연체하게 되면 약정이자율에 연간 3%p가 추가된 연체이자율(법정최고금리 이내)이 적용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약정리
모아저축은행 햇살론 상품은 서민에게 관대한 자격조건과 매력적인 금리조건이 큰 강점인 대출입니다. 근로자와 자영업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격: 근로자, 자영업자
- 한도: 1천 5백만원 ~ 5천만원
- 기간: 3년 ~ 5년
- 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 금리: 7% 중반 ~ 8% 중후반
- 신청: 온라인, 모바일
- 중도상환수수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