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유스는 무직자 역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대면 신청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햇살론유스는 직업이 없으면 대출 받기도 어렵고 금리도 높다는 고정관념을 한방에 날려버린 서민금융 상품입니다.
무직자는 왜 대출 받기가 어려울까?
사실 무직자는 대출 받기가 어렵습니다. 대출이라는게 나중에 상환하는 것을 전제로 돈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갚기 위해서는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무직자는 미래의 소득을 증명하기가 불확실합니다. 만약 담보가 있다면 담보대출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담보마저 없다면 꼼짝없이 신용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무직자는 자금의 회수에 대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출이 거절되거나 가능하더라도 높은 금리로 빌릴 수 밖에 없습니다.
대출이 어려운 무직자, 햇살론유스는 가능
그런데 햇살론유스는 무직자 대출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아주 저렴한 금리로 말이죠. 신용이 낮고 담보가 없거나, 심지어 직업이 없어도 햇살론유스는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먼저 햇살론유스는 누가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상은 만 19세이상 ~ 만34세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원 이하면 됩니다. 게다가 취업준비생 또는 중소기업에 1년 이하 재직 중인 사람(사업자 등록 중인자는 제외)이 해당되니까 무직자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취업준비생 = 무직자’ 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2020년 기준 햇살론유스를 이용자들의 분포를 살펴보겠습니다. 미취업청년 63%, 대학(원)생 29%, 중소기업 1년이하 재직중인 사회초년생 8% 순서로 실제 이용자들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미취업청년이나 대학(원)생은 직업이 없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햇살론유스는 신용점수도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햇살론유스는 무직자도, 신용평점을 확인하지 않고도 대출을 해주는 걸까요?
바로 정부지원의 서민대출이기 때문입니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금융회사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담보가 없어도, 소득이 없어도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서 정책금융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금리도 4% 내외로 왠만한 1금융권 못지 않습니다. 다른 햇살론 시리즈와 비교하더라도 압도적으로 낮은 금리를 자랑합니다. 참고: 햇살론유스 보증심사 기간 및 진행과정
햇살론 유스 비대면 신청도 가능
대출을 받으러 금융기관에 가면 주눅부터 듭니다.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잘 아실텐데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쭈뼛쭈뼛 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햇살론 유스 비대면 신청을 이용해 보세요. 참고: 햇살론유스 신청방법 및 주의사항
아이폰이라면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폰이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을 검색해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다운받아서 실행해봤는데,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만든 것 치고 꽤나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게다가 휴면예금 조회나 나의 금융생활을 진단해 볼 수도 있는 어플이라 꽤나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신용점수도 안보고 담보도 없고, 무직이어도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는게 저한테는 조금 신선하게 와 닿더라고요.
결론: 햇살론유스는 진리
무직자 분들도 걱정하지 마시고 햇살론유스를 신청해 보세요. 비대면으로 얼굴 안보고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답니다. 다만, 신청하기 전에 자격조건부터 부결사유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제출서류가 미비해서 부결이라도 발생하면 그만큼 시간도 늦춰지고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두번이나 해야 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