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유스를 부모님 모르게 진행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왜냐하면 햇살론유스 대출의 특성상 사회초년생이나 청년층이 주요 대상이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부모님과의 관계가 독립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겁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햇살론유스는 부모님이 알지 못하게 진행할 수 있을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고 싶지 않은 대출
나의 부채를 누군가가 알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자신의 연봉이 얼마인지는 자랑삼아 말할 수 있어도 내가 가진 빚이 얼마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분들은 안계시겠죠? 그만큼 대출은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가장 내밀한 정보 중 하나입니다.
햇살론유스 부모님 연락 갈까?
기본적으로 햇살론유스는 대한민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즉, 반대로 말하면 대출을 받는 분은 미성년자가 아니란 뜻입니다. 햇살론유스는 정부지원 서민대출이지만 엄연히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이므로 부모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따라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성인이라도 부모님께 연락을 하는 상품이 존재하긴 합니다. 바로 대학생이 신청하는 학자금대출은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고 연락이 갑니다.
햇살론유스를 부모님 모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추가로 아래 내용을 유의하세요.
그래도 조심해야 할 것들
은행에서 대출 계약이 진행되면 이와 관련된 우편물이 배송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우편으로 받아야겠다면 부모님이 확인하시지 못하도록 잘 관리를 하시고요. 요즘은 우편물 대신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니, 이 부분 확인하시고 우편물을 받아야 한다면 전자우편으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인인증서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집에서 같은 컴퓨터를 공유한다면 공인인증서와 비번을 알면 부모님께서 직접 대출조회를 하거나 계좌를 조회해서 알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물론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겠지요.
결론
햇살론유스는 부모님이 알 수 있는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반드시 비밀로 해야겠다면 숨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피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면 부모님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금융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면 부결사유와 금리, 신청방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신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