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저렴한 금리입니다. 금리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매월 납부해야 하는 이자가 적다는 것과 같습니다. 햇살론유스 이자는 저렴합니다. 하지만 그 계산방법은 일반 대출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햇살론유스 이자 계산방법과 월 이자 수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살론유스 금리 계산
보통 햇살론유스는 3.6%~4.5%의 저렴한 금리라고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햇살론의 금리는 3.5%의 고정금리입니다. 그렇다면 왜 3.6%~4.5%라는 숫자가 나온 걸까요?
3.6%~4.5%라고 하는 수치는 대출금리에 보증료율을 합한 최종 부담금리입니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0.1%, 취업준비생은 0.5%, 사회초년생은 1.0%의 보증료율이 붙습니다. 결국 3.5%의 고정금리에 대상에 따라 보증료율이 붙어서 그렇습니다. 결국 햇살론유스 금리 체계를 수식화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최종 부담금리(3.6%~4.5%) = 보증료(0.1%~1.0%) + 대출금리(3.5%)
간혹 ‘나는 4.5%의 금리로 알고 있었는데, 은행의 이자율을 확인해보니 3.5%라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1%는 이미 보증료로 처음에 납부해서 3.5%의 금리만 내는 겁니다. 자세히 보기:햇살론유스 보증료 계산방법, 환급제도 및 납부방법
결국, 매월 상환해야 하는 햇살론유스 이자는 3.5%의 고정금리만 적용됩니다.
햇살론유스 이자 수준은?
햇살론유스를 통해 600만원을 빌렸을 때를 가정해보겠습니다. 3.5%의 금리를 적용하면 연간 21만원의 이자를 상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매월 지불해야 할 이자는 1만 7천 5백원 정도가 되겠네요. (당연히 처음에 선납한 0.1%~1.0%의 보증료는 제외한 금액입니다.)
물론 위의 예시는 이자만 부담하는 거치기간만 적용했을 때의 금액입니다. 만약 원금균등분할상환을 할 경우에는 시간이 갈수록 원금을 상환하기 때문에 부담하는 이자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참고: 햇살론유스 상환 기간 및 중도상환수수료
결론: 정책서민대출이 답이다
역시 정부지원 서민대출의 명성에 걸맞게 햇살론유스 이자 상환부담은 일반대출에 비해 확실히 적습니다. 현재 법정최고금리가 24%이고 2021년 7월부터 20%로 인하됩니다. 햇살론유스와 비교해보면 최고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여전히 엄청난 고금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대출에 앞서 햇살론유스와 같은 정책서민금융을 먼저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