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추가대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대출의 방식으로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과거에는 일정 자격조건에 해당한다면 긴급생계자금을 이용해 간편하게 추가대출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폐지되어 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추가대출을 받으려면 재대출 방식 밖에 없습니다. 만약, 햇살론을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다른 서민금융상품으로 중복해서 대출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오늘은 햇살론 재대출을 이용해서 추가대출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살론 재대출이란?
햇살론 재대출이란 기존에 이용하고 있던 햇살론을 상환한 후 다시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재대출은 추가대출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상환 후 재대출이나 추가대출이나 똑같은것 아닌가? 그냥 추가로 빌려주지 왜 번거롭게 다 갚고 다시 빌리라는 거야?’라고 말입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햇살론에 대해 이미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가 발급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햇살론 추가대출에 대해 보증을 추가로 해주지 않고, 재대출을 통해 새롭게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상환자금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데, 상환자금이 필요한 것이죠. 돈이 없어서 추가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것인데, 상환할 돈이 있는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여유자금이 있거나 주변에서 돈을 융통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용이 곤란합니다. 아니면 단기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꼭 햇살론 재대출을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금융사와 상담을 먼저 해 보세요. 상환할 금액이 많지 않으면 금융사에서 대납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햇살론 재대출이 나오면 대납한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 방식이죠. 그러나 대납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폐지된 긴급생계자금
사실 과거에는 훨씬 더 간편한 방식으로 햇살론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긴급생계자금을 이용하는 것이었는데요. 기존에 햇살론을 연체없이 잘 이용했다면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대출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이용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
다른 서민대출 이용
만약 햇살론 추가대출이 어렵다면, 새희망홀씨나 사잇돌2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햇살론과 중복해서 이용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새희망홀씨는 1금융권 상품인만큼 자격조건이 더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새희망홀씨는 기존에 이용하는 대출이 있다면 한도가 줄어들거나 거절될 수도 있지만 금리가 가장 낮습니다.
반대로 사잇돌2 대출은 새희망홀씨보다 승인 가능성은 더 크지만 금리가 더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