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1년 2월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동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월에도 보금자리론 최저 금리가 연 2.25%로 전월과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만기 10년의 경우 연간 2.2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만약 만기를 30년으로 설정할 경우는 연간 2.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낮게 적용받는 이유는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4개 보금자리론 취급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적용하는 금리 체계가 동일합니다. 대출 만기를 10년으로 설정하면 연 2.35%, 만기를 30년까지 설정하면 연 2.60%의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만약,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혹은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에는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또한,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추가 금리우대를 받으면 적용 금리가 더 낮아집니다.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3자녀 이상 가구 등의 사회적 배려층에 해당되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인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 금리의 하한선은 1.2%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대금리를 적용해서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이면 1.2%로 적용을 받게 됩니다.
비록 최저금리가 존재하지만 다른 대출과 비교해도 1.2%는 쉽게 받을 수 없는 낮은 금리에 해당하기에 꼭 우대금리 적용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